[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5년도 글로벌브릿지사업단”을 선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브릿지사업은 교육부, 대전시교육청, 한국연구재단, 사업단이 연계하여 다문화 학생의 잠재능력을 적극 개발하고 우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에 10개의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전에는 올해 처음으로 신규사업단을 선정하여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의 2015년도 글로벌브릿지사업단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잠재능력 개발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우리나라 예체능 히든 챔피언’ 프로그램을 개발한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고,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브릿지사업단은 스포츠, 실용음악, 회화 등 예‧체능 영역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갈 수 있도록 맞춤형 단계별 재능계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초등교육과장은 “글로벌브릿지사업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더 이상 지원이나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브릿지사업을 통해 많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숨겨진 재능을 조기에 발견하여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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