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관저중학교(교장 임부빈)는 12일(화) 교장실에서 9명의 재학생에게 누리마루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다.

대전관저중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교직원의 희망으로 매달 일정 금액을 모아 연 1~2회,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여 왔다. 벌써 7년째 계속 되고 있는 대전관저중학교의 누리마루 사도장학금은 성실한 학교 생활로 귀감이 되거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로 학교 생활에 임하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누리마루 사도장학금은 5월 15일(금), 본교의 1, 3학년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가는 이유로 예년보다 조금 빠르게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임부빈 교장은 “선생님들의 작은 정성을 고맙게 받아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사회에 이바지하는 큰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한 명 한 명에게 사랑을 담아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이 끝난 후, 3학년 한 학생은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고, 깊이 감사드린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장학금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대전관저중학교는 “앞으로도 누리마루 사도장학금을 매년 수여할 계획이며, ‘스승존경, 제자사랑’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