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갈마중학교(교장 방진성) 씨름부는 제16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하여 중학부 경장급(60Kg이하)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5년 5월 8일(금)∼5월 14일(목)까지 7일간 전국에서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52팀 1,140명의 선수가 개인전과 통일장사부에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중학부 경장급(60Kg이하)에 참가한 갈마중 씨름부의 김시우(3학년) 선수는 4강전에서 조성수(충남 광흥중) 선수를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유승도(경기 백암중) 선수를 엉덩배지기와 밀어치기 기술을 사용하여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되었고, 이민석(2학년) 선수는 4강전에서 아쉽게 패하여 동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다.

갈마중 씨름부는 부족한 선수 난에도 불굴의 투지를 불살라 전국대회에서 중학교 씨름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5월 11일 오후 2시에 실황 중계되는 KBS N TV를 보면서, 잠시 공부도 미루어 두고 교정이 넘치도록 응원의 함성을 보내주었다.

갈마중학교 씨름 감독(교사 박영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 대회마다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이 감독과 코치의 지도를 잘 따르며 불굴의 의지로 훈련에 임하여 구슬땀을 흘린 결과이며, 이 열기가 5월 30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씨름 명문 갈마중학교의 명예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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