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장애의 조기발견 및 조기교육을 통해 장애의 중증화를 예방하고, 장애영아의 무상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보호자의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현재 대전보운초(튼튼반)와 대전송촌초(쑥쑥반)에 장애영아학급을 각 1학급씩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도 대전송촌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송촌초)내 장애영아학급 운영 이후 교육지원 대상자의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지난 3월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보운초)영아의 연령 및 수준을 고려한 영유아교육지원실을 구축했다.

특수교육대상영아 교육지원은 만0세에서 2세의 장애를 지닌 영아 또는 장애위험 영아 중 조기교육이 필요한 영아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영유아지원실(튼튼반)은 기존의 일상생활훈련실을 전환하여 생활중심의 교육공간으로 신체활동영역과 개별교육영역으로 나누어서 구성했다.

신체활동영역은 터칭테라피, 음악교실 등의 대그룹 활동을 위한 공간이며 개별교육영역은 영아의 흥미(쌓기, 미술, 역할, 언어, 탐색, 음률, 신체, 휴식)영역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개별교육영역에서는 총 4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주 2회 개별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체활동영역에서는 주 1회, 튼튼반과 쑥쑥반 영아 전원을 대상으로 그룹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2014학년도에 가정순회교육형태로 이루어지던 특수교육대상 영아교육지원이 학급 설치로 인해 교육여건이 개선되어 학부모의 특수교육 만족도가 향상 되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제4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른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장애영유아 조기발견 기능 강화를 위해 질적․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