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하이파이브(교육부 취업률 통계사이트)통계를 인용 5월 1일 현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이 54%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대전의 산업기반과 최근의 경제상황으로 비추어 볼 때 매우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대전 관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2009년 23.3%부터 시작하여 2014년 50.7%, 2015년 54%로 해마다 증가해왔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수 년간 전국 특별시․광역시 중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정부의 능력중심사회구현 기조에 따라 대전교육청의 일관성 있는 직업교육 정책 추진과 학교 현장의 헌신적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업기초능력 향상, 취업캠프, 전공실무능력 교육, 인성함양 프로그램 등 건실한 직장인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여 왔다.

한편,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는 경기침체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 문제와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이 당면 과제이다.

2016년부터 시행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운영의 안정적 정착과 정부부처와 연계한 특성화고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것 그리고 중학교 단계에서의 진로교육강화가 해법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상규 과학직업교육과장은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입직연령을 낮추어 청년 고용률을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선취업․후학습의 선진국형 진로 모델로의 전환이 필수”라며 “요즘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대전 학생들의 취업률이 향상되는 것은 교사와 학생이 하나되어 노력한 결과이며 우리 교육청도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학생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양질의 취업처를 발굴․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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