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아산시]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아산 관내 목조문화재·전통사찰 등에 대해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21일간 용담사 등 총 21개소(목조문화재 18개소, 전통건물 1개소, 전통사찰 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조사는 봄철 산불로 인한 사찰 등 목조문화재 소실 우려가 높고,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인파가 전통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여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석가탄신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중점점검 사항으로 ▲ 촛불ㆍ연등 등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및 제거 ▲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등 유지관리 상태 확인 ▲ 산간오지 등 소방차량 진입불가지역 자체 대응체계 강구 ▲ 안전점검 시 사찰 관계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 화재방지시스템 구축 및 문화재경비인력 확보 등이다.

이종하 아산소방서장은 "중요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은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므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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