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통발효식초가공 전문교육 참가자의 교육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손명수)는 지난 4월에 실시한 전통발효식초의 이론과 실기교육 참석자 33명 중 설문에 응답한 2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나타난 결과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발효식초 가공기술을 함양토록 하여 식품가공에 대한 자신감 고취는 물론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4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강사는 경남 거창맷돌교육원장에 재임하면서 서울 한국전통발효아카데미 식초교육 전문 강사인 백용규 박사와 대구 핀외식연구소 연구원 김문영 강사를 특별히 초청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하면서 조사한 설문 조사 결과 수료생 중에서 26명이 응답했는데, 교육생의 연령 40~50대가 77%를 차지해 비교적 젊은 농촌여성이 많이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100%가 만족하다고 하였고, 교육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는 92%가 만족, 실생활에 도움정도도 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교육 수강 이후 88%의 수강생이 주변에 전통 식생활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다고 답했다.

특히 교육생은 앞으로 발효전문교육과 전통음식과 농산물 가공, 한과·떡, 천연염색, 의복제작 등의 교육과 정원가꾸기, 전통차제조, 밑반찬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을 희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전통발효식초교육 이수자들이 재교육을 희망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 심화과정을 신설해 교육이 심층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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