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영동군내 일원에서 개최하는‘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동군민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열리는 도민체전은 25개 종목 4400여명의 선수들이 각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충북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로 영동군민운동장 등 군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군은 주차안내, 환경정비, 차량지원 등을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자, 사설경비원 등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민화합의 감동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시·군 선수단 자매결연기관을 지정할 방침이다.

이 같은 군의 방침에 대해 지역 주민은 물론 각 기관·단체, 기업체, 사회단체 회원들이 힘을 보태기 위해 팔을 걷었다.

도민체전의 꽃인 자원봉사자 400명은 2일 난계국악당(영동읍 부용리)에서 발대식을 갖고 사전연습을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간다.

또한 103개 기관·단체, 기업체들이 시·군 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어 격려와 위문품을 전달키로 했으며, 경기장을 찾는 선수단의 교통 안내 역할을 맡아 대회 참가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주경기장인 영동군민운동장 인근 청주지방법원영동지원, 청주지방검찰청영동지청, 중앙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동출장소가 차량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개방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반세기만에 영동에서 단독 개최되는 도민체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주민들과 각 단체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번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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