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집단 식중독 및 계절성 질병에 대한 철저한 보건・위생대책과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예찰활동 강화, 사전 예방책 등을 비롯하여 각종 안전사고의 신속한 대응・복구 등 10개 분야에 대한 하절기 종합대책(6. 1~9. 30, 4개월간)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특히, 하절기에 개최되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8.27~9.4)의 성공적인 추진과 참여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주경기장, 선수촌, 마라톤코스 등 육상대회관련 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소방점검 등을 강화하고, 대회기간 중 대구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호텔, 선수촌 등에 40개반 80여명의 식음료 검식반을 특별설치 운영한다.

대구시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한 계절성 감염병‧식중독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숙박・음식점 등의 위생 및 보건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식중독 예방스티커 87,000부를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하고, 집단급식소 296개소에 식중독지수 알림이(전광판)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며, 하절기 위해식품 특별단속반(6개반 20명)을 운영하여 음식점 등 120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역학조사반(9개반, 109명)을 편성해 운영하는 한편, 하수구, 쓰레기 집하장 등 취역지역 특별방역(주 1회 이상)을 실시하고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구제역의 발생 방지를 위해 농가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금년 하절기 기상예보에 따르면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해 위험지구(4개소), 빗물 배수펌프장(12개소), 주요 공사장(36개소), 주요시설물(195개소), 도시철도 공사장(12개소), 낙동강․금호강정비사업장(6개소), 하수관거 정비 등 재해취약지역을 사전에 정비․점검한다.

아울러 재해취약요인 사전점검 및 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8개단 2,209명)을 편성・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한다. 또한 재해발생시 구조 및 구호체계 확립을 위해 구조장비 및 이재민 수용시설을 확보하고 시 재해물자창고에 구호물자를 비축해 둔다.

대구시는 하절기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유원시설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유기시설 안전점검(9개 업체, 62개 기종)에도 철저를 기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발생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성수기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강수량 등에 따라 정수장 생산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상수도 시설물 점검․정비 및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언론매체 등을 통한 수돗물 절수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간이급수시설(간이상수도 86개소, 약수터 6개소)의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서는 노인, 노숙인, 쪽방생활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구・군 종합사회복지관 폭염대책 T/F팀을 구성・운영하고, 구・군별로 방문간호, 노인돌보미, 재난도우미를 운영하고 구・군에 707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8.27~9.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풍수해 등 자연재해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주경기장, 선수촌 등에 안전 및 소방점검활동을 강화하고 대회기간 중 식중독예방과 상황발생시 신속한 현장역학조사 및 대응조치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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