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성세재활학교(교장 김예강)는 4월 24일(금) 09:00~15:00까지 '꿈을 찾아 떠나는 직업체험 여행'을 운영하였다. 올해로 5년째 이루어지는 이 행사는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자립능력을 길러주는데 목적이 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체험부스 활동은 학생들이 장애로 인해 평소에는 체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참여해보고, 스스로의 직업능력과 적성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13종 이상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는 요리, 공예, 바리스타, 네일아트, 캐리커쳐, 소방관, 경찰관, 부화장, 로봇조정, 학예사 체험 등으로 교직원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재능기부(대전남부소방서, 둔산경찰서, 한밭교육박물관, 카이스트, 유성자활센터, 어바웃커피, 캐리커쳐클럽 등)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감으로써 서로 돕는 아름다운 사회 통합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후에 강당에서는 희망DREAM 콘서트로 ‘다스타오카리나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 대전광역시교육청우쿠렐레 동아리 ‘해피소리’팀의 우쿠렐레 연주를 통해 주위에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재능기부가 이루어졌다. 희망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미활동과 잠재능력을 북돋아주기 위해 음악세계를 선보임으로써 장애학생들의 멋진 멘토로서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대전성세재활학교 김예강 교장은 학생들을 ‘자활의 꿈과 끼를 키우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 육성시키고자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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