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4일~25일 양일간, 대덕구 중리동에 위치한 대전여학생가정형Wee센터에서 전국 가정형Wee센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정형Wee센터는 가정해체 또는 학교폭력 가·피해 등으로 인하여 학교출석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권 유지를 위해 마련한 기숙형 대안교육기관으로, 숙식과 교육비가 모두 무료로 특히 가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다.

2010년부터 대전교육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가정형Wee센터는 효과성을 인정받아 대전여학생가정형Wee센터를 추가로 개소(2012년)하여, 전국 최초로 남·녀 가정형Wee센터를 동시에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울산, 순천 및 경기도 2곳을 포함 4개 지역에서 신규 개소를 앞두고 있어 운영모델에 대한 협력을 위해 가정형Wee센터 관계자 워크숍을 대전에서 주관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금번 워크숍은 가정형Wee센터의 운영 실제 및 이용학생들의 생활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부 담당자, 한국교육개발원 Wee프로젝트연구특임센터 담당자 및 각 시도별 가정형Wee센터 관계자 등 39명이 참여한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가정형Wee센터 운영 경험을 타시도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여러 가지 문제로 학업중단 위기인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정형Wee센터의 발전적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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