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육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15학년도 다문화 예비학교와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에는 매년 국제결혼가정 자녀, 중도입국학생, 외국인 가정 자녀 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대전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예비학교는 한국어 사용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15학년도에는 전년도보다 1교 증가한 5개의 예비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특별학급 설치 및 전담교원 배치, 학교별 2천8백만원씩, 총 1억1천2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는 정규교육과정,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문화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일반학생의 다문화 이해 교육 및 다문화 수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 해는 초등학교 7교, 중학교 1교, 총 8교를 선정하여 운영하며, 학교별 6백2십5만원씩, 총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초등교육과장은 “우리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친화적 교육지원체계를 꾸준히 구축하여 왔고, 특성별 맞춤형 교육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행복교육을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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