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흥덕구보건소(소장 노용호)강서보건지소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오송유치원을 시작으로 총 14개 기관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앞으로 우리 사회를 책임질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장애 예방 안전의식을 높이고, 후천적 장애를 예방하고자 기획했다.

이에 국립재활원과 연계하여 휠체어 탄 장애인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하여 강사가 직접 겪은 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유아들에게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누구나 장애인인 될 수 있음을 알려 가정이나 유치원에서 꼭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을 교육하여 안전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지도한다.

또한 두명 씩 짝을 지어 휠체어도 타보고, 안대로 두 눈을 가리고 지팡이를 이용하여 평지와 계단을 걷는 등 장애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된다.

흥덕구보건소 노용호 소장은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교육을 통해 부주의한 실수와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후천적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함과 아울러, 이번 교육이 비장애인 유아들이 갖고 있는 장애에 대한 무관심이 개선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어 더욱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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