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녹색화를 지원하는‘2011 지역에코혁신지원 3차년도 사업’을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에코혁신사업은 대전시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이 산업 환경 혁신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정생산기술을 적용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총 25억원의 사업비로 녹색기업 100곳을 지원을 목표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20개 기업을 선정하며, 사업비는 연간 총 5억원 안팎으로 지원할 계획이고 업체당 400~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기업은 1년동안 청정생산(에너지, 원자재, 폐기물, 수자원, 불량률 등) 진단·지도 및 설치비 지원, 공정진단을 통한 환경개선 및 제조원가 절감 관련 지원, ISO 14001 등 환경관련 규격 획득 지원, 녹색경영 및 청정생산기술 관련 직원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할 기업은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업체 방문등 선정절차를 거쳐 내달 말까지 최종선정 한다.

시 관계자는“지난해 참여한 기업은 총 22개 업체로, 사업을 통한 경제적 효과만 연간 약 7억 원에 달한다”며“이는 기업당 연간 약 3000만원의 순매출이 추가로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환경적 효과와 근로여건 개선 등을 감안하면 그 효과는 훨씬 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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