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는 오는 5월부터 ‘소아 A형간염’예방접종이 추가된 총 14종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A형간염 환자의 대변으로 배설되며 환자와의 접촉, 환자의 대변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에 의해 야기되는 간 질환으로,

감염되었을 경우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드물게 전격성 간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20세 이상 성인에게서는 급성 간염을 유발시켜 심각한 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다.

A형간염 예방백신을 접종한 경우 94% 이상의 간염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이다.

생후 12개월부터 36개월 사이 2회 접종해야 하며 천안시 관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09:00~12:00)에서 접종 가능하다.

천안시 관내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go.kr) 사이트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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