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천안지역에서도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블루베리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특성화전문교육이 마련됐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는 8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특성화 전문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천안지역에는 지난 2004년경부터 본격적으로 블루베리 농가 의 재배면적도 44.4ha를 넘어섰고 농업인들의 재배수준이 점차 높아져 전문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해외초빙과학자 주학윤 박사를 초청하여 고품질 블루베리를 생산하기 위한 재배기술, 유기재배를 위한 토양시비 방법 등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전문적인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교육생의 열정적인 질의응답 및 상호간 토론을 통하여 천안의 블루베리 발전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송진호 블루베리농촌지도자회 회장은 “FTA체결 확대로 2012년부터 블루베리 생과 수입이 허용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적인 블루베리 재배기술 방법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블루베리 특성화 전문교육을 통해 천안블루베리의 상품성을 높이고 수입산 블루베리보다 맛있고 건강한 블루베리를 생산하여 판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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