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정부 지정 안심마을 시범지역(전국 10개소)으로 선정되어 2년째 시범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인 원성1동에서 주민 안전망이 차근차근 구축되고 있다.

이는 민선6기 시민중심 행복천안의 토대 마련을 위한 9대 역점과제 중 첫 번째인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행복한 안심도시’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생활안전’분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심장사랑학교’는 2000명이 훌쩍 넘는 인원에게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했으며 올해에도 경로당 방문교육 및 안심센터 상시교육 등 활발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범죄예방’분야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심순찰대 활동이 지난해 7월 이후 매주 1회 꾸준하게 실시되고 있으며, 5회 추진된 동남경찰서 주관의 민·관 합동 치안올레길 걷기에는 매회 2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빈집 철거지에 조성한 마을 텃밭과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을 작은 화단으로 만드는 게릴라 가드닝은 환경정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을 적용한 사례로 마을 주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쓰레기 다량 배출지점에 아담터(아끼고 담아 놓는 터)와 매쉬휀스 시설을 설치하여 원성천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게 되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마을 공동체가 생겨나는 부수효과도 거두고 있다.

‘안심마을’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자발적인 의지를 가지고 주민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되고, 이 과정에 다시 주민이 참여하는 선 순환적 구조가 형성되고 있는 것.

원성1동은 이제 ‘안전을 넘어서 행복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주민 스스로 만드는 행복한 안심마을이 되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