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정보교육원 쌍용도서관(관장 최병돈)은 2014년 9월부터 시작한 ‘한 가정 한 책 읽기’ 운동을 올해도 이어서 진행한다.

‘한 가정 한 책 읽기’란 도서관에서 선정한 이달의 동화를 온 가족이 함께 읽고 독서활동을 하는 것으로, 어릴 때부터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를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며 가족 간 한 권의 책을 통해 차이와 이해, 소통의 방법을 익히는 독서운동이다.

3~4월의 동화로 ‘빨강머리 앤’이 선정되어 진행 중이다. 쌍용도서관은 ‘빨강머리 앤’의 독서분위기 조성과 독서욕구를 고취시키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서관 1층 로비공간에 빨강머리 앤의 초록색 지붕 집 모형과 다양한 출판사에서 발간한 빨강머리 앤 도서를 전시하여 책읽기에 흥미를 돋우고 있다.

또한 번역계의 정상급으로 꼽히는 강주헌작가의 ‘빨강머리 앤 100주년 기념판’ 책으로 ‘주근깨 빨강머리 앤이 사랑받는 이유’라는 주제로 4월 23일 동화특강을 펼친다.

다음날 24일에는 팝아트와 냅킨공예를 접목한 ‘빨강머리 앤 생활용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청은 쌍용도서관 홈페이지(lib.cheonan.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쌍용도서관 사서팀(521-3732)으로 연락하면 된다.

프로그램과 더불어 ‘한 가정 한 책 읽기’의 메인 프로그램인 이달의 동화를 읽고 자유롭게 독후활동을 올리는 동화가정 응모는 한 가정 한 책 읽기 공식 카페(cafe.naver.com/cheonanbook)를 통해 4월 말까지 접수받는다.

쌍용도서관 관계자는 “이달의 동화 독후활동을 카페에 올려 동화가정으로 선정되면 독서격려용 문화상품권 증정, 동화가정파티 등 여러 독서지원활동이 이루어지니 많은 시민들과 가정이 참여하여 천안시 독서분위기가 한층 더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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