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 동면 ‘마음편한집’, 사랑의 기부활동 펼쳐

천안시 동남구 동면 마음편한집(원장 김흥래)은 7일 동면 체육관에 ‘신발장’을 만드는 뜻깊은 기부행사를 펼쳤다.

마음편한집은 정신장애인시설로 현재 109명의 입소자가 있으며,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가구제작 프로그램 ‘편견없는 우리동네 만들기’란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직원과 입소자들이 함께 신발장을 만들어 기부하여 동면 체육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주었다.

또한 각 마을 경로당에도 어르신들이 필요한 수납장 등을 만들어 기부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도 불편함을 무릅쓰고 나눔과 배려의 지역사회 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시설입소자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밝혔다.

김흥래 원장은 “앞으로도 입소자들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기부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웃사랑 담아 사랑의 감자심기
- 천안시 백석동 통장협의회 -

천안시 백석동 통장협의회(회장 허종성)는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월 7일 어려운 이웃에 전할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가졌다.

환경에너지사업소 내 2400㎡ 부지에 정성의 손길을 담아 심은 감자는 6월 말경 수확하여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남은 수확물은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종성 통장협의회장은 “매년 유휴지 활용 감자 및 고구마, 김장채소 등을 키우고 가꿔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마을의 일에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는 통장님들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사랑의 쌀·장학금 기탁 -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성환침례교회 이기덕 목사)는 지난 5일 백석대학교 대강당에서 ‘제7회 부활절 사랑나눔 큰 잔치’를 개최하며 천안시에 쌀(20kg) 750포 및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쌀과 장학금은 천안시의 각 교회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아 기탁 한 것으로 부활절을 기념하여 7년 동안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천안시에 7년 동안 총 7450포를 기탁하여 사회복귀시설 및 무료급식소 등 40개 시설에 배분되었으며, 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한 1000만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