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소금섭취를 줄이기 위한 저염 실버 밥상교실을 운영한다.

세종시 보건소는 6일부터 노령화에 따른 최적의 영양관리와 식습관 개선을 위해 조치원읍 봉산 윗마을, 소정면 운당1리 마을을 대상으로 ‘건강한 저염 실버 밥상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 마을은 방문교육이 어렵고 보건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중 사전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매주 2회, 4주간에 걸쳐 총 8회가 운영되며, 미각테스트를 통해 입맛 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등도 실시한다.

또한, 미리 경로당에서 중식제공하는 곳을 선정하게 해 직접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게 했다.

박항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교육을 통해 노인의 사회 참여를 유도해 고립감을 해소시키는 한편, 노년기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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