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정부3.0의 일환으로 4일 조치원읍 3층 대회의실에서‘행복드림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의 가족봉사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이 진행됐다.

행복드림 가족봉사단은 내년 2월까지 중․고생 학생과 부모가 한 조를 이뤄 중증장애인 가정이나 홀몸노인 가정을 월1회 이상 방문해 말벗이 되어주고 집안 청소도 하는 등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양지고등학교 1학년 남수호 학생은“그동안 봉사기관이 부족해 참여기회가 적었는데 가족봉사단을 통해 봉사일정을 결연가정과 상호 협의가 가능해 좋다”라며,“무엇보다 부모님과 함께 의미 있는 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순기 조치원읍장은“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통과 공유, 사회연대의식을 함양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보호체계를 마련해 사람이 먼저인 행복한 조치원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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