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보건소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의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치아 결손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음식물 섭취에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올해 모두 4,041만원을 투입해 무료 의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건강보험 전환자 중 국가지원을 통해 의치 시술 혜택을 한 차례도 받지 않은 신청자 20명이다.

군은 대상자 모두에게 구강검진을 시행하고, 의치 지원 시술 전에 의치를 처음 사용함에 따르는 통증, 어색한 발음, 음식 섭취 등의 불편함에 대처하는 방법 및 올바른 의치 사용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지난 26일 실시 했다.

또한, 교육을 통해 잘못 알고 있는 치과상식 바로 잡고, 의치 사용에 따르는 불편함을 최소로 하고 편안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구강관리에 취약한 노인을 위해 의치 보철 지원뿐만 아니라 구강 교육, 불소․스케일링, 불소 용액 배부, 의치세척 등 다양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보건소 구강보건실(540-5626)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노인의 경제적 부담감 해소 및 구강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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