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의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이 24일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산림 소득 작목 생산기술보급으로 지역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4년째 산나물․산약초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그동안 3회에 걸쳐 총 127명이 수료했다.
올해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는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된다.
이번 전문 대학에는 42명이 입학했다.
교육은 11월 말까지 20차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에 4시간씩 총 90시간의 과정으로 보은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산마늘, 곰취, 으뜸도라지 등의 재배기술을 비롯해 산채 품질관리, 유통, 마케팅 전략 까지 생산부터 유통 전반에 걸쳐 실시한다.
또 약초 식물원, 임산물 재배 농가 등 현장 교육도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산나물, 산약초는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며, “농가 소득에 일조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