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인천광역시 북구도서관(관장 김창수)은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맞아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책 읽는 사회 조성과 독서생활화를 실천할 독서동아리를 확대해 연중 운영할 예정이며,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독서모임을 실천할 독서동아리도 모집했다.

 연중 「역대 세계 책의 수도」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세계 책의 수도 개최국 및 대표 작가와 작품을 전시하고, 각 나라의 역사 문화를 소개한다. 4월까지 1층 북갤러리에서는 인천의 역사, 문화 소개와 ‘현덕’, ‘구효서’ 등 인천출신 작가 및 작품을 전시하고, ‘2015 책의 수도 인천 기념 올해의 책’ 지정도서(칼의 노래 외 14권)도 함께 전시한다.

 3월부터 4월까지는 인문학 작가 초청 강연, 독후감대회, 우수독후감 작품 전시로 기획된 ‘1인 1책 읽고 쓰기 운동’도 펼칠 예정이다.아울러, 4월에는 책 축제를 개최해 인천탐방기행, 독서체험행사, 저자특강,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학생, 군부대장병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었던 독후감대회를 올 해부터는 일반시민들에게도 확대 개최해 모든 이용자가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70세이상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6세이상 3자녀와 쌍생아를 둔 다자녀가정, 새터민, 24개월 미만 자녀양육자 등 도서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책나눔’ 도서무료택배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자료실에 주제별 테마 도서 코너인 인문학코너를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여행레저도서 코너 운영, DVD 관외대출도 이용자들의 건전한 여가와 문화적 생활을 위해 시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열람봉사과(☎363-5012~9)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유네스코 지정 「2015년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맞아 인천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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