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1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농업인 대학 입학생들은 선도적 지도자로 육성되어 보은군 농업을 이끌게 된다.

입학식에는 제9기 대추대학생 44명, 제1기 친환경농업대학 45명 등 입학생을 비롯하여 정상혁 보은군수, 박범출 군의회의장, 농업관련 단체장, 대추대학 기별 임원, 대추연합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입학을 축하했다.

정상혁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친환경 농업 대학은 보은군 최초로 개설됐고, 대추대학은 이번이 9기째 모집이다”며, “선진기술 확산 및 청정 보은 농산물 생산 홍보에 농업인 대학생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나안농군학교 김태은 주임교수를 초빙해 '꿈꾸는 농업인이 보은군을 만든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보은군은 농업인대학 희망자를 지난 2월에 접수받아 합격자를 선발했고, 12월 10일까지 월 1~5회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추대학은 총 20회, 친환경대학은 총 18회를 교육한다.

학과 운영은 토양관리․시비․생리장해․병해충방제․미생물시용․건강관리 등 각 분야에 걸쳐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 운영된다.

한편 보은군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간 232명의 대추 대학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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