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 지역 대표적 향토먹거리 개발과 잊혀 가는 향토음식 계승 발굴을 위해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회장 백월정)가 궁중 수제떡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 45명을 대상으로 궁중 수제떡 만들기 실습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김미홍 교수를 초빙하여 쇠머리찰떡, 잡과병 등 궁중수제떡에 대한 소개와 만들기 실습으로 진행됐다.

백월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미꾸라지 등 다양한 향토음식개발을 위해 노력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안전한 우리 농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1996년 5월에 조직되어 현재 4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웰빙음식 개발과 보급에 중점을 두고 지역 음식문화의 선구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관세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쌀 소비촉진 전문리더 양성을 위해 180여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다문화 가정의 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