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태국과 인도를 순방중인 서병수 부산시장을 포함한 사절단이 인도의 글로벌 IT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뱅갈루루의 인포시스와 시스코를 방문한다.

서시장은 3월 13일 오전 노사민정 대표단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축이 된 IT 무역사절단과 동행, 인도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뱅갈루루로 이동해 인도의 주요 IT업체인 ‘인포시스’를 방문한다. 인포시스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사례 및 교육부터 실제창업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일자리 창출 사례 등을 참고하여 부산시에서도 관련 운영방안을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창조경제혁신센터의 IoT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스타트 업 육성 프로그램 협력 등을 위한 벤치마킹을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정기룡 경제특보를 주축으로 한 방문단이 시스코사를 방문해 캠퍼스(시스코 사무단지) 및 쇼케이스 투어를 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기업 방문은 세계적인 IT기업 유치를 위한 노사화합이 잘되는 도시로서의 부산 이미지를 보여주는 첫 걸음으로 글로벌 신흥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IT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행보이기도 하다. 이미 부산은 지난 ‘2014 ITU 부산 전권회의’에서 글로벌 IT도시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글로벌 IT기업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인포시스, 시스코 등과의 교류는 우리 부산이 새로운 ICT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기업 진출 및 투자유치 등 전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의미있는 순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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