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는 3월 3일 오후 2시 지관전에서 제22회 삼광한글대학 졸업식 및 23기 입학식이 봉행했다.
졸업 및 입학식에는 교장인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 삼직스님, 부산시 교육청 김석준 교육감, 부산시 진구 하계열 구청장, 부산진경찰서 이순영 서장을 비롯하여 졸업생과 입학생, 그리고 가족 등 5백여 명이 동참했다.
무원 교장스님은 정화자 수료생 외 2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개근상을 비롯한 상장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부산광역시 교육감 우수상을 신설 백수덕 학생이 시상했으며, 박옥수 외 3명의 교사들에게도 교육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삼광한글학교 입학생 53명에 대한 입학허가를 한 후 교장 무원 주지스님은 졸업식 및 입학식 훈사를 통해 “졸업생들은 졸업으로 공부가 끝내지 말고 한글을 배운 인연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하기 바란다. 입학생들도 3년 동안 열심히 정진하여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광한글학교는 1992년에 개교한 이래 우리글을 익히지 못한 사람들이 어둠에서 눈을 뜨게 도와왔다. 현재 삼광한글학교 부산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설치학교’ 지정 기관 공고에 의하여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1단계와 2단계 지정’ 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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