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여성장애인 출산비용을 기존 1~3급의 여성장애인에서 6급까지 모든 등록 여성장애인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예산 또한 전년대비 100% 증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성장애인 출산비용지원사업은 비 장애여성에 비해 임신과 출산시 비용이 추가 소요되는 여성장애인에게 출산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통한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은 소득에 관계없이 2015년 1월 1일 이후 여성 장애인이 출산(사산, 유산도 포함)한 아동 1인당 1백만원씩 지급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의 해산급여나 보건소 임신축하금 및 출산장려금을 받았더라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출산비용 신청방법은 여성장애인의 신분증과 본인 통장 사본, 출생증명서 혹은 사산, 유산을 증명할 수 있는 의료기관 발급 증명서를 갖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게 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대상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더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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