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개최하는 2012년 전국체육대회 개최기간이 확정됐다. 대구시와 대한체육회는 2012년 제93회 전국체육대회를 10월 11(목)일부터 17(수)일까지 7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시, 시교육청, 시체육회가 공동주관하는 2012년 제93회 전국체육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경기대회로서 16개 시·도와 이북 5도, 해외동포선수단 등 2만 8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4월 12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각급 유관기관, 시청과 구·군 관계자 등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국장 주재로 대회 개요, 추진방향과 전략, 실시부서별 세부업무 추진내용 등을 설명하는 전국체전 기본계획 시달회의를 가졌다.

이와 함께, 1992년 대회 이후 20년 만에 대구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체전 분위기 조성과 손님맞이 대책, 자원봉사자 등 시민 자율참여 분위기 조성, 대회 안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소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으로「다시 찾고 싶은 대구」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경기장은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시설보완이 필요한 경기장에 대해서는 개·보수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전국체전 홈페이지 구축, 대회 상징물 공모 및 매뉴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하반기 중으로 소요예산 확보, 대회기 인수, 성화 채화와 봉송계획 수립, 개·폐회식 행사 준비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첨단과학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창조체전으로 치러 품격과 문화를 갖춘 260만 시민의 자신감 고취와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의 도시 브랜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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