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학교 재학생 강은진(통상통역영어전공, 4학년)씨와 장재호(통상통역일어전공, 4학년)씨가 행정안전부 시행 2011년 지역인재추천 7급 공무원 선발시험(행정분야)에 2명이 지원해 전원 최종 합격했다.

금강대학교는 2006년 1회 졸업생 김성희(문화관광부 6급)가 이 시험에 합격한 이후, 2008년 권숙희(외교통상부 6급), 2009년 조수연(문화관광부 6급 견습직원)씨에 이어 이번 2011년 시험에 4~5번째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 선발시험에서는 전국 135개 대학으로부터 추천받은 368명이 5.3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서류전형 및 필기시험(공직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70명(행정분야 : 35명, 기술분야 35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충남에서는 총 6명(행정분야 : 3명, 기술분야 3명)이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는 2012년 3∼4월 중 7주간의 직무교육 및 부처 순환근무를 거쳐 각 부처에 배정되며 1년의 견습근무를 마친 후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지역인재추천제는 각 지역대학에서 자격조건을 갖추는 인재를 추천해, 시험을 거쳐 7급으로 특별 채용하는 제도로, 자격조건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영어점수가 토익775점·텝스700점·iBT토플83점·G-TELP 77점·FLEX 700점 이상 중에 해당되는 학생이다

지난 2005년에 도입돼 올해로 7번째인 지역인재추천채용에는 공직채용경로를 다양화하고 우수한 지역인재의 균형있는 등용으로 공직내 지역대표성을 강화하는 등 제도시행에 따른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0년 선발자부터 선발직급이 6급에서 7급으로, 견습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추천 요건도 학과석차 상위 5% 이내에서 10% 이내로 변경되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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