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군]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2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시설 입소자와 의료취약지역인 충화면 등 7개면 주민 580여명을 대상으로 순회이동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국가결핵관리 신환자 발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검진은 2월 27일 충화면, 양화면을 시작으로 3월 2일에는 임천면, 장암면, 3월 3일에는 세도면, 부여청담병원, 3월 4일은 석성면, 초촌면 주민 등을 대상으로 대전‧세종‧충남결핵관리협회 이동검진반과 합동으로 순회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은 호흡기계통의 이상으로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결핵환자와 동거 또는 접촉하였던 주민, 결핵 고위험군인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알콜중독, 만성신장질환자이며, 기타 결핵검진을 받기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흉부엑스선 검진결과 유소견자에 대하여는 추구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환자 발병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결핵환자로 확진되면 무료 등록관리, 투약지도와 단계별 추구검진 등을 통하여 완치까지 환자를 돕고 가족 및 환자 접촉자에 대해서도 년중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가족이나 이웃 주민이 결핵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치료만 잘 받으면 완치 가능한 감염병으로 규칙적인 식생활과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결핵 관련 궁금 사항은 보건소 만성병실(837-243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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