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군]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2015년 로컬푸드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가졌다.

지난 2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홍성목 부여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친환경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 부여군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등에 대한 심도있는 심의가 진행되었다.

군은 이날 심의회에서 군은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초‧중학교 36개교 4874명에 20억4800만원을, 친환경 학교급식식품비로 유치원 및 고등학교 32개교 2776명에게 2억52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군은 자라나는 성장기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쌀 생산농가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관내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부여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지역농산물을 확대 공급하고 친환경 농산물 현물공급 지원체계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당초 계획되었던 친환경농산물 위주의 현물급식지원센터를 학교측의 요청에 따라 부여군공공급식지원센터로 변경하고 오는 5월부터 학교측이 필요한 전 품목에 대해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성장기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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