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3일 여성문화회관에서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조기적응과 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결혼이민자와 남편, 방문교육지도사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방문지도사 위촉장 수여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안내와 방문교육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 대상가정 준수사항 등이 설명됐다.

부여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7명의 방문지도사가 오는 11월말까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주2회/2시간씩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 등 방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한국문화에 대한 적응으로 다문화가족과 자녀들이 부여의 주역이 될 튼튼한 초석이 될 수 있는 21세기의 키워드는 융합”이라며 “인종적, 문화적으로 다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로 다문화가족 여러분의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자(입국 5년 이하), 중도입국자녀(만 19세 미만)를 대상으로 방문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부모교육서비스는 만 1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임신‧신생아‧유아기‧아동기 등 생애주기별 자녀의 양육 관련 교육‧정보제공, 가족상담 등을 제공하고, 자녀생활서비스는 다문화가족자녀(만3세~만12세)를 대상으로 알림장 읽어주기, 숙제지도 등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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