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군]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해빙기를 앞두고 월동모기 등 위생해충 서식이 용이한 대형정화조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 성충이 되기 전 유충단계에서 원천적 모기박멸을 위한 유충구제 소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금번 소독은 관내 기관(군청, 학교, 병원 등)의 대형정화조 30개소를 대상으로 2월 23일부터 3월 말까지 1개월 간격으로 2회 소독을 실시하며 정화조내에서 월동중인 모기유충을 집중제거, 하절기 모기 개체수를 상당히 줄일 수 있어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충구제 소독은 모기알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인 유충단계에서 친환경적인 약품을 살포하여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모기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어 인력과 약품비용을 절감할수 있는 등 적은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소독으로서 유충 방제로 여름모기의 개체수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가정의 지하실, 창고, 축사 등 겨울동안 위생해충의 월동이 용이한 장소에 정기적인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독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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