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스님)는 14일 오전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입학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을 덜고, 학교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학부모교육을 진행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부모 30여명, 자녀 30여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을 많이 접해본 현직 교사를 초빙하여 초등학교 입학준비, 학교생활 엿보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센터장 진오스님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다문화가정 2세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강화해야한다. 또한 엄마나라의 언어를 아이들에게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나라의 큰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학부모 교육에 참석한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LG이노텍에서 지원한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과 책가방 전달식에 참석한 치어디엡(36,베트남)은 “우리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 학부모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