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이 지난해 귀농․귀촌인 유치 1천명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올려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기 도래 등으로 도시민들의 농촌 지역 이주가 증가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런 사회적 여건 및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귀농․귀촌의 1번지, 보은군에서는 지난해 9월에 귀농․귀촌상담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특히, 군은 귀농․귀촌상담센터 개소와 발맞춰 귀농․귀촌 유치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서, 지난해 귀농․귀촌인 1,102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2013년도 귀농․귀촌인 739명 대비 49%나 증가한 것이다.

보은군으로 유입된 귀농․귀촌인의 추이는 2007~2011년까지 5년 동안 1098명이 귀농․귀촌한데 이어, 2012년에는 631명, 2013년에는 739명이 귀농․귀촌하여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의 성과는 올해도 이어져 올해 1월 한 달간 군으로 전화 및 방문 상담한 도시민도 87명에 달해 올해 귀농․귀촌 유치 전망을 밝게 했다.

군은 늘어나는 귀농․귀촌인의 유입으로 농촌 지역을 복원하고, 귀농․귀촌인을 지역의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월 중 빈집 및 매매·임대농지를 일제 조사하여 자료화하고, 전문 상담요원과 귀농․귀촌협의장 등 2명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과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귀농․귀촌인이 청정 힐링의 고장 보은에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유치 홍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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