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영어마을이 일본, 러시아, 태국 교사단에 이어 중국 교사단까지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영어마을에 따르면 중국 산동성 교사들은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4박5일간 영어마을에 머물며, 연극을 활용한 영어교수법을 집중 연마 하고 있다.
중국 교사단 연수는 드라마(연극)을 활용한 교사 연수과정으로, 영어권 국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색적인 연수라고 영어마을은 설명했다.

본래 드라마 교사연수과정은 경기도교육청 교사들을 위한 3주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있으나, 중국 교사들의 일정을 감안, 1주 과정으로 압축하여 시행됐다.
중국 영어교사들은 1주간의 교육과 실습 거쳐 2월 6일 프로그램 마지막날 영어마을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실제 연극 공연을 선보였다.

영어마을은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추후 중국 교육청과의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시행중인 국제교류 교사연수 과정을 드라마 연수과정에까지 확대하여, 영어마을 교사 프로그램을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영어마을 김정진 총장은 “이제 영어마을은 한국 학생들만 영어를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여러 국가 학생들이 한국 학생과 어울리며 공부하는 체험학습 장소, 실습 명소, 교육중심 국제교류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영어마을은 지금처럼 도내 학교와 기관들에게 저렴하고 알찬 국제교류를 확대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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