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일 천안시민문화회관 성환분관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근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의장 정근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정부포상 전달과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다짐했다.

이날 산업안정과 지역경제 발전 공헌 유공 근로자 정부포상에서 ▲산업포장은 LS메탈(주)장항사업장 김백수 씨가 ▲대통령표창은 동아제약(주)천안공장 이맹수 씨 ▲고용노동부장관상은 아이에스동서노동조합 황규억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충남도지사 표창은 한화폴리드리머(주) 손용권 씨 등 29명이 수여했으며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은 금강제화 노동조합 천안지부 유정희 씨 등 2명 ▲대전지방노동청장 표창은 화승인더스트리 노동조합 김순호 씨 등 5명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의장 표창은 KGP 노동조합 구윤모 씨 등 17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충남도가 2009년 지역내총생산 성장률과 2010년 무역수지 흑자규모 전국 최고를 기록할 수 있었던 데에는 근로자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서민 친화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강한 중소기업 육성, 맞춤형 기업지원 등으로 근로자 복지증진 및 기업 경쟁력 제고, 상생협력의 선진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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