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서 금년도 첫 모내기가 지난 2일 탄부면 덕동리에서 실시됐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실시한 농가는 탄부면 덕동리 135번지 이기병(53세)씨로 본인이 경작하고 있는 6,600㎡의 농지 중에서 3,987㎡의 논에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기병씨가 모내기한 벼는 추청벼(일명 아끼바리)로 경기도 여주․이천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고품질 품종으로 아밀로스함량이 낮아 밥에 윤기 및 찰기가 있어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품종이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자료에 따르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중모의 경우 조생종 품종은 5월10일~6월 5일, 중생종은 5월10일~5월30일, 중만생종(추청벼)은 5월10일~5월25일 모내기 적기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