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대중국 역량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한·중 FTA의 타결을 계기로 인천시가 동북아 중심도시로서의 중국 전진기지 역할을 한층 강화시켜 나아가기 위한 첫 행보로 2월 5일(목)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유 시장은 추 대사와의 간담회에서 대중국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①시청 국제협력관실내 중국팀 확대개편, ②경제자유구역청내 ‘중국전담과’ 신설, ③인천시내 외국기업에 대한 원스톱지원 서비스 강화 등을 제시하면서, 산업·문화·관광 등 제반분야에서의 관계강화에도 힘쓰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인천시의 대중국역량 강화방안의 후속 행보로 주한 중국상회 및 중국특파원단과의 간담회 실시와 인천시 중국자문위원회 발족 등을 위해 중국 대사관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유 시장은 중국 고위 관계자의 인천 방문을 요청하고, 중국 유력 기업의 투자유치에 협조를 당부하면서, 향후 인천시와 중국간의 호혜적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중국 대사관측이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인천시의 행보는 한·중 FTA의 타결로 인천시가 한국의 수출입과 기업투자 및 요우커 유치 등의 對중국 최대 관문으로 급부상하면서, 중국과의 관계가 긴밀하게 가까워지고 있는 요즘, 한층 더 주목을 받을만한 일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지난 달에도 300조원대의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지역농수산식품의 수출활로를 개척하여 화제가 됐다. 향후 인천-중국 간 협력관계는 유례없이 결연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금일 간담회에는 인천시측에서 유정복 시장과 경제청의 조동암 차장이 참석하였고, 주한 중국 대사측에서는 추궈홍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여 인천시와 중국간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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