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도민과 주한미군의 상호이해와 관계 증진을 위해 경기도와 미군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4일 오후 4시 30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한미협력협의회(KAPC)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희겸 부지사는 회의에 앞서 “본 협력협의회를 통해 한미 양국이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본 회의는 김희겸 부지사와 밴달 미2사단장 공동 주재 하 시·군 부단체장 및 관련 공무원, 한·미 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년도 상정안건 결과보고와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희겸 부지사는 “현재 포천 영평사격장 인근지역 민원 현안을 두고 국군과 미군,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군과 관련된 도내 지역현안 해결과 도민의 권리구제를 위해 도와 미군이 함께하는 이웃으로써 적극 협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밴달 미2사단장은 “미군은 언제나 좋은 친구이자 동맹국인 한국의 안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상호 협조하여 원만하게 모든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한미협력협의회는 지난 2003년 4월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미2사단장 주재로 최초 개최된 후 현재까지 본회의 16회, 실무회의 24회를 실시했다. 이후 상호 협조를 통해 미군부대 주변 주민의 작종 생활민원을 비롯한 지역 현안문제 158여건을 해결함으로써 한미동맹 강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