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시]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관내 어린이급식소 교사들을 대상으로 ‘푸드브릿지를 이용한 편식예방’을 주제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논산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는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내 실습장에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호응을 얻었다.

‘푸드브릿지’란, 편식하는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어린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이는 것이 아니라, 편식하는 식재료를 이용해 놀이와 탐색과정을 거쳐 자연스럽게 친해져 스스로 편식하던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일련의 단계를 말한다.

교육은 어린이 편식의 원인과 예방법은 물론 교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푸드브릿지를 활용하여 수업을 할 수 있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습과정은 뭉크의 작품을 이용한 ‘감정을 표현한 샌드위치 만들기’ 요리놀이로 어린이들이 주로 편식하는 채소를 이용, 교사와 어린이의 친밀감 형성은 물론 어린이가 스스로 만든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음으로써 편식을 교정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져 관심이 집중됐다.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 푸드브릿지를 이용한 편식예방프로그램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이달 13일에는 원장들을 대상으로 편식예방 및 급식소 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