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유정복 시장)는 시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운영관리 및 구조물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해 2월 2일부터 2주동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인천지방경찰청으로부터 이관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교통신호기 및 안내표지에 대한 인계인수를 위한 현장 확인과 병행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적극 발굴해 시민중심의 교통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교통신호제어기(2,680), 교통상황판, CCTV(117), 루프검지기(1,272), 레이더검지기(108), 노변기지국(172), 가변안내전광판(36), 교통안전표지판(60,672) 등 간선도로 및 횡단보도에 설치된 중·대형구조물로 시민의 보행안전 보장과 유용한 교통정보제공을 위해 현장 전면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전 국민이 불안감이 고조되어 있는 가운데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일상속에 잔존하고 있음에 따라 교통시설물로 하여금 재난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할 수 있다.

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안전사고가 여전히 반복됨에 따른 안전 불감증 해소차원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교통시설물로 인한 재난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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