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가 민선 6기 시행 원년인 2015년 ‘찾아가는 희망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7일 지역사회복지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가 확정한 지역사회복지시행계획에 따르면 2015년도 사회복지사업은 보조금 위주의 보편적인 사업보다는 천안시 특성을 반영한 지역복지사업에 중점을 뒀다.

시는 ‘찾아가고 나누는 복지공동체 천안’을 비전으로 △복지사각지대해소△시민참여와 나눔 확산△인프라구축과 연계△건강과 안전증진 등 4가지 전략목표를 설정했다.

4개 전략목표 실현을 위해 14개 핵심과제와 36개 세부사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사각지대 해소는 천안형 긴급복지지원제도, 365 따뜻한 이웃 안전망 구축, 독거 최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보조 확대, 천안시 인권센터 설치운영 등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참여와 나눔확산은 시민기부문화 조성, 위기가정 Zero마을 만들기, 복지천안 타운홀 미팅 등 8개 사업이다.

또 인프라 구축과 연계 목표실현을 위해 복지관(복지타운) 건립, 공동생활가정 지원강화,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10개 사업을, ‘건강과 안전증진을 위한 건강플러스 홍보관 운영, 노인건강지원 바우처, 1일 야간보호서비스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구축을 위해 이통장 및 지역주민을 활용한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365 따뜻한 이웃 안전망 구축사업’과 복지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으로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를 보완정비하고 마중버스, 마중택시 운영을 핵심으로 하는 ‘한달음-원클릭’ 복지사업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교통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도 총 27대를 운영하기로 하고 올해 12대를 증차하는 한편, 운행시간도 현재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에서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연장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복지인프라가 부족한 남부지역에 남부종합복지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올해는 투융자심사 의뢰 등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하반기 주거복지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최종재 복지정책과장은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첫해이자 민선6기 시정의 첫 복지시행계획으로 시정운영 방향과 복지분야의 사회적 이슈를 반영했다”며 “지역사회복지시행계획을 토대로 2015년 ‘찾아가고 나누는 복지공동체 천안’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