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속리산 주위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전시회를 연다.

군은 내달 5일 ~ 7일 3일간 ‘제7회 속리산 들꽃사랑 야생화 전시회’를 보은국민체육센터 로비에서 속리산들꽃사랑회 회원들이 농업에 종사하며 틈틈이 내 가족같이 키워온 야생화 20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품종은 이름도 희귀한 속리기린초, 깽깽이풀, 복주머니난, 노루오줌, 쥐오줌풀, 만병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야생화 용기도 깨진 기와, 단지뚜껑, 깨진 항아리, 구들장, 돌절구 등에 심어 오묘함을 더해 줄 예정이다.

야생화 재배기술 정보교류 및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들이 야생화 재배법에 대한 설명은 물론 농가에서 생산한 야생화도 분양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제7회 속리산 들꽃사랑 야생화 전시회’는 어린이날 행사에 맞춰 우리 꽃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함으로 지역사회에 야생화 전시회를 널리 홍보해 풍성한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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