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시]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2014년 ‘생생문화재’와 ‘살아 숨쉬는 서원 향교 활용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16일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은 지난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청 국비지원을 받아 추진한 생생문화재 사업 70선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 38선 가운데, 활용실적이 탁월하고 앞으로 명품 문화상품화가 가능한 생생문화재 7선, 향교․서원 문화재 5선이다.

이번 평가는 ▲ 콘텐츠(진정성, 참신성, 차별성, 매력성) ▲ 운영(완성도, 친절도, 안전도, 효율성) ▲ 성과(파급성, 지속성, 호응도, 노력도, 참여도) 등 3대 지표 13개 세부항목 기준에 걸쳐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현장 모니터링과 참관객 설문, 전문가 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한 결과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문화재청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해당 사업이 문화유산 관광상품으로 지속․발전할 수 있도록 금년도 국비를 확대․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유산 활용계획을 더욱 보완하여 올해는 더 알찬 내용으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생생문화재와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활용 사업 3개가 선정되어 총 2억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명재고택과 백일헌종택을 활용하는 ‘충청도 양반, 그들의 생활을 엿보다’와 종학당의 ‘종학당에서 만난 선비들’, 돈암서원의 ‘禮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