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시]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매년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우량딸기묘 생산․공급 사업의 일환으로 설향품종 우량모주 분양 신청을 이달 23일까지 접수한다.

딸기는 농가에서 매년 ‘런너’라는 영양번식기관을 이용해 증식시켜 정식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점진적인 퇴화가 일어나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는 만큼 수확량 감소 예방을 위해 3~4년에 한 번 모주를 갱신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묘는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후 농업기술센터 직영육묘장에서 증식되어 일반 묘에 비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소지가 적고 유전적 상태가 우수하다.

딸기 모주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과에서 이달 23일까지 접수받아 2월 9일∼17일까지 새롭게 신축된 농업기술센터 내 딸기육묘장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논산시 관내 딸기농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생산 모주량이 한정되어 있어 한 농가 당 300주 이하만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하는 묘는 1~2년이 지나야 생산성이 최고점에 달하기 때문에 한번 정식하고 버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분양된 묘를 소중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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