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업무의 개선을 위해 4월부터 새롭게 ‘행정제도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업무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추진해 왔지만, 지속성과 효율적인 면에서 많이 부족한 터였다.

군은 이를 새롭게하고자 별도 운영되었던 행정제도와 행정문화를 함께 개선하고, 행정내부규제, 생활민원 등의 군더더기 제도· 문화를 고치거나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해 주민, 공무원 등의 다양한 방식을 통한 의견수렴으로 과제의 발굴·심사·적용 등 생산성 있는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제도의 운영은 민원이 발생하거나 효율성, 경제성이 떨어져 없어져야 할 부분을 과감히 발굴하고 해당실과에서 현장조사 및 개선 가능 여부를 조사 해 관련 업무 실무자 회의를 통해 업무개선, 폐지 등 처리하게 된다.

기존에는 해당 실과의 목소리에 비중을 얼마 두지 않았지만 이번 제도에서는 점검과 개선 등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재량권의 범위를 넓혔다.

군은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실과소 읍면로부터 매월 2회(첫째,셋째 월요일)에 걸쳐 개선되어야 행정제도, 행정문화를 제출 받는다.

군관계자는 “과거 선례답습적인 행정에서 과감히 벗어나 넓은 안목으로 행정을 꾸릴 수 있도록 주민과 공무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6년부터 불필요한 일 없애기 일환으로 토요민원상황실근무폐지(무인민원발급기 활용) 등 행정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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