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구제역 조기종식 및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소 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양돈농가별 통제초소도 26개를 설치해 지난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12.19일 도내 구제역 확산에 따라 대소원면과 주덕읍에 각각 거점소독소, 방역초소를 설치하여 운영해왔으나, 구제역이 충남, 경기, 경북, 세종 등으로 확산되면서 충주시 북부권 축산농가의 차단방역을 위해 산척면에 거점소독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에 추가로 운영하는 거점소독소는 산척면 영덕리 1508-2번지에 위치하며,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차량은 소독을 받고 소독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양돈농가 입구에 구제역 통제초소 26개소를 설치하고, 1.10~1.20일까지 오전9시~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조를 편성 운영해 농장출입 축산관련 차량의 소독기록부와 거점소독소 발행 소독필증 휴대 여부를 확인한다.

소독필증이 없을 경우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필증 소지차량의 경우에도 농장 출입 문전 2차 소독을 실시 후 출입토록 하며, 또한 농장출입 자가용, 오토바이, 자전거 등도 예외 없이 문전소독 후 출입시키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양돈농가 긴급접종(2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37호 94,197두에 대해 완료했고, 항체 형성기 동안 바이러스 차단에 철저를 기해 구제역이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차량 내‧외부에 대해 철저히 소독을 실시하고,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해 의심되는 가축 발견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 850-5870~5)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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